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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오는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찾는다

보도일자 : 2019-11-17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오는 12월 22일까지 국내 18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하며 오는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다.

2000년에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공연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지난 2000년 초연 이후 국내 750여회, 동원관객 150만 명의 스테디 셀러다.

올해 국내 투어 20주년을 맞이한 이번공연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만 6번째 공연이다.

특히 이번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은 문화소외 청소년 및 이웃들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후원금으로 조성하여 공연을 선물하는 ‘행복배달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구성은 2천 년 전 ‘예수’ 탄생으로 집약되는 인간에 대한 신의 조건 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가 첫 막이다.

이어 2막에서는 오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재구성하여 가족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로, 크리스마스 캐롤과 이야기로 연출된다.

3막에서는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친숙한 크리스마스 캐롤로 무대를 꾸민다.

1막부터 3막까지 인터미션 없이 120여분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웅장한 특수효과와 음향효과를 덜어내고,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정성 있는 표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예정이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9월부터 약 한달 간 크리스마스 북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는 뉴욕, LA, 라스베이거스, 디트로이트, 켄트, 마이애미 등 28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올해에는 애틀랜타의 1만석 규모의 인피니트 아레나, 올랜도의 1만 3천석의 암웨이센터 공연장 모두 만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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