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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의 선율 '크리스마스 칸타타'

2016-11-17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장면.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뛰어난 감성과 호소력 짙은 연기, 몰입도 높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으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펼친다.

'그라시아스'는 '감사'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마음에 받은 사랑과 감사를 노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유럽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비엔나 하이든 홀, 서울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뿐 아니라 아이티나 아프리카 오지까지 찾아가 감동과 소망을 선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으로 다채롭게 재현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현대사회에서 상실해가는 가족 간의 따듯한 사랑을 담고 있다.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명곡들과 아름다운 캐럴로 관객들에게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주며 따뜻한 사랑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이어진 미국 공연의 대장정의 투어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청주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우너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는다.

미국 공연을 관람한 이우삼 전 올랜도 한인회장은 "관람객이 거의 미국사람이었는데 공연이 정말 좋았고 관람객들의 열띤 반응이 놀라웠다"며 "너무 뿌듯하고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합창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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