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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 성료

2016-06-30

29일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그라시아스합창단)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가 2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 번째 무대로 그라시아스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으로 꾸며졌다.


지난해 그라시아스합창단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대상 수상으로 이끈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과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 특별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가 출연했다.


또한 러시아 공훈예술가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했고 해리포터, 스타워즈. 에일리언 등 50개 이상의 영화음악을 연주한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도 무대를 빛냈다.

세계 거장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차르트의 ‘Flute Concerto G major 3rd mov.’ 플룻 연주와 브람스의 ‘Violin concerto 3rd mov.’ 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듣는 오페라곡 및 가곡까지 다채로운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어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이 함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 무대.

우리나라 가곡인 과수원 길, 꽃구름 속에를 비롯해,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Creation’ 등을 불러 합창단의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는 청중들에게 행복함과 감사함을 선물했다.

합창단의 맑고 고운 목소리는 관객들 마음에 차분함과 따뜻함을 만들어 주며 청중들의 가슴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 참석자는 “마음으로 음악을 하고 듣는 이들에게 전파돼 감동을 준다는 박옥수 목사님의 메시지가 공감이 됐다”며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는 제대로 된 음악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었고 내 마음 안에 있는 열정이 깨어서 살아 숨을 쉬는 듯 한 무대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음악이라는 가장 쉬운 언어로 아티스트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색깔과 가슴 깊숙한 곳의 감정까지도 나눌 수 있었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 콘서트.

세계 거장들과 함께한 이번 콘서트는 관객과 연주자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줬으며 감춰진 마음의 표현들을 자유롭게 발견하도록 이끌어준 무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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