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0
오는 29일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사진제공=그라시아스합창단)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오는 2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스바보드나란 자유롭게라는 의미의 러시아어로 세계 유수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프리렉처(pre-lecture)를 통해
전달되는 작곡자의 영감과 연주자의 열정, 그리고 관객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지난해
그라시아스합창단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대상 수상으로 이끈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과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 특별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가 출연한다.
또한 러시아 공훈예술가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했고 해리포터, 스타워즈. 에일리언 등 50개 이상의 영화음악을 연주한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도 무대를
빛낸다.
세계 거장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차르트의 ‘Flute Concerto G major 3rd mov.’ 플룻 연주와 브람스의
‘Violin concerto 3rd mov.’ 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듣는 오페라곡 및
가곡까지 다채로운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정기콘서트 ‘스바보드나’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대구, 광주, 천안, 인천, 원주에서 진행된다.
공연의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등 어려운
나라에서의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1등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합창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매년 약 20개국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다양한 현지어로 노래하는 그라시아스만의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031134&thread=09r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