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0
스바보드나 공연 모습(그라시아스합창단 광주전남 사무국 제공)2016.6.20/뉴스1© News1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7일 오후 7시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바보드나'는 '자유롭게'라는 의미의 러시아어로, 세계 유수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는 공연이다.
이번 광주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 등 세계적 음악가를 배출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영국 왕립음악대학 교수진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모차르트의 'Flute Concerto G major 3rd mov.', 브람스의 'Violin concerto 3rd mov.' 등 플루트 및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다. 이외 오페라곡 및 가곡 등 다채로운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티켓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판매된다. 공연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등 해외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1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4년엔 이탈리아'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합창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매년 약 20개국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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