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4
▲ 오는 16일 올해 첫 무대를 선보이는 베이스바리톤 이민호 바이올리니스트 박준희 듀오콘서트가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듀오콘서트 공연 포스터.(사진제공=그라시아스 합창단)
올해 첫 무대를 선보이는 베이스바리톤 이민호 바이올리니스트 박준희 듀오콘서트가 오는 16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세계 유수 음악가들에게 사사하며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그라시아스 솔리스트들의 음악에는 순수한 열정이 담겨있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분주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에 베이스 이민호의 음악은 풍부한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에 잔잔한 평안과 휴식을 준다.
특히 그의 노래는 청중의 마음을 치유하며 청중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미소를 가득 머금게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준희는 풍부하고 깊은 음색으로 한음 한음을 소중하게 연주하며 때로는 거침없이 열정적으로 때로는 심금을 울려 청중의 눈물을 자아내게 한다.
음악 속에 그리고자 하는 형상을 녹여내어 그녀만의 사운드를 만들고 청중을 감동으로 이끈다. 이번 듀오콘서트는 이민호의 따뜻한 저음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La Calunnia /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Deep river / American-African Spiritual과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친숙한 Vivaldi 'Summer', Meditation of Thais 등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솔리스트 한명 한명의 다채롭고 스팩트럼이 넓은 음색을 따라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오페라 및 가곡과 콘체르토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동안 합창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무대로 꾸며지는 그라시아스 솔리스트 리사이틀은 국내 팬들에게는 그라시아 단원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라시아스 솔리스트 리사이틀은 지난달 26일(창녕문화예술회관)부터 오는 19일(성남 아트센터)까지 창녕, 화성, 순천, 거제, 대구, 상주, 대전, 목포, 안양, 부산 등 11개 도시에서 열리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특히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순회공연 예정이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1등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합창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매년 약 20개국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다양한 현지어로 노래하는 그라시아스 만의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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