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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28일부터 전국 순회공연 나서

2015-11-24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전세계 100만인이 극찬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12월 7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25개도시 10만여명의 미국인들에게 기립박수로 큰 호응을 받았던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28일 경기도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 19개 도시를 찾아간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매년 한층 세련된 작품성으로 15년간 공연했으며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공동주최로 진행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으며 12월의 인기공연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를 맡는다.

지난 2000년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1등상)과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칸타타 공여누티켓은 인터파크 및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인터파크에서는 1+1구매가 가능하다. (72석 한정)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등 어려운 나라에서의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하늘꿈이 자라는 집 아동센터 어린이와 중고생 10명, 아산방축지역아동센터 23명, 아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명, 쌍용고등학교 학생 39명, 서산여중복지학생 및 학부모 42명, 예산지역아동센터외 90명 등이 초청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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