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7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오는 7월 11일(일) 저녁 7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개최한다.(우천관계로 12일에서 11일로 앞당겨졌다)
이번 공연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서울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소망을 심어주고자 마련한 특별 콘서트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합창단은 ‘O Sole mio’, ‘아리랑’, ‘You raise me up’, ‘Casta diva’, ‘Beauty and the Beast’ 등 10여 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Over the rainbow’(풀룻 솔로), ‘Hungarian Dance No.7’(바이올린 솔로), ‘라흐마니노프 렙소디’(피아노 솔로) 등도 연주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며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 최우수 지위장상을 수상한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러시아 공훈예술가)의 지휘와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특별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Igor Victorovich Lebedyev: 러시아 공훈예술가), 해리포터, 인터스텔라, 미션 임파서블 등 수많은 영화음악 OST 연주자로 유명한 플루티스트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Paul Edmund-Davis: 런던 필 오케스트라 수석역임. 현 Royal College of Music 교수)등이 협연한다.
지난 2000년 창단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작년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스위스 '몽트뢰 합창제'에서 각각 그랑프리와 혼성부문 1등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크 국제 합창대회에서는 최고상을 수상했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국내에선 해마다 5차례 이상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과 협연하며, ‘스바보드나’와 ‘크리스마스 칸타타’ 등 32차례 이상 전국 순회공연 등을 통해 실력과 인지도를 다지고 있는 중견 클래식 합창단으로 우뚝 성장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707001073&md=20150711200021_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