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2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지난 7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를 마지막으로
미국 20개 도시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해외 순회공연은 올해로 4년째다. 미국 순회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8153마일, 20개 도시, 하나의
메시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26일 로스앤젤레스 슈라인오디토리엄 공연을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앨버커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애틀랜타, 시카고 등 20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뮤지컬,
오페라, 합창으로 재연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에
앞서 라스베이거스, 앨버커키, 뉴멕시코주, 시카고 등 11개 지역은 해당 공연일을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로 지정, 기념했다.
라말 알렉산더 공화당 상원의원, 스티브 코언 민주당 하원의원,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 등은
그라시아스합창단에 감사장과 인증서, 감사편지를 전달하며 공연을 반겼다.
공연은 로스앤젤레스 7000명, 뉴올리언스 5000명, 마이애미 7000명, 디트로이트 4000명 등
총 6만7000여 명의 미국 시민이
관람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4월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 합창대회'와 스위스 '몽트뢰 국제 합창제'에서
각각 대상과 1등을 수상,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였다. 오는 12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등 전국 19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을 펼친다.
lovely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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