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7
거장들의 클래식 향연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국제청소년연합) 아티스트 콘서트’가 오는 30일 인천을 시작으로 원주·용인·전주·고양에서 펼쳐진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보리스 아발얀이 지휘를 맡고 동 음악원 교수인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제프와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즈 오스마노프, 첼리스트 드미트리 이료민 등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카르멘·겨울나그네·토스카·미소의 나라 등 귀에 친숙한 오페라 곡들을 준비했으며, 특히 7월 4일 열릴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공연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바리톤 최현수가 합류해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과 협연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오케스트라’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 하이든홀 등 매년 30여 개국을 순회하며 감동의 음악을 전하는 합창단이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매해 세계적인 거장들의 연주를 국내에 소개해 온 ‘IYF 아티스트 콘서트’는 그 수익금 전액을 미래 리더 육성을 위한 청소년 사업에 사용한다. 인천 공연 30일 오후 7시 남동구 그라시아스 아트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