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8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한국의 삼성, 현대처럼 음악적인 부분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수석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의 말이다.
지난 14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인 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짚고 가족과 이웃 간의 사랑을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전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뛰어난 연기와 클래식 명곡 및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잊지 못할 따뜻한 사랑과 감동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 받았다.
공연의 지휘를 맡은 보리스 아발랸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로 유수의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을 맡는 등 합창 지휘자로 명성이 높다.
보리스 아발랸을 만나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 한 그라시아스합창단에 대해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