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자 : 2019-11-29
70명의 오케스트라와 50명의 단원이 선사하는 ‘천상의 하모니’
그라시아스합창단 연기지도를 맡은 드렐 존슨이 28일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여러 나라를 방문해 언어를 익히는 데도 시간이 드는데 그 중에 칸타타에 흐르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그라시아합창단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오페라·뮤지컬·합창’으로 3막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언어로 공연한다. 지금까지 미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가는 곳마다 현지 언어로 공연했으며, 칸타타의 느낌을 전하기 위해 그 나라의 언어보다 따뜻한 마음을 먼저 배운다고 전했다.
이날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미디어데이에서 오 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의 선물’ 내용을 재구성한 뮤지컬을 선보였으며, 1인 3역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1막 오페라, 2막 뮤지컬, 3막 합창으로 구성해 간략하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