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자 : 2016-06-14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와 협연
▲ 13일 경북 상주 문화회관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독창회를 갖는 바리톤 박경수의 모습.(사진제공=백민기)
'바리톤 박경수 독창회'가 13일 경북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그라시아스 솔리스트를 한명 한명 만날 수 있는 '그라시아스 솔리스트 리사이틀'을 6월 한달간 진행함에 따라 마련됐다.
독창회는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진행됐다.
박경수는 청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 바리톤으로 매 공연마다 듣는 이들에게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2006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2008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2009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 하이든 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 국내외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약 50여 개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바리톤 박경수가 13일 경북 상주문화회관에서 독창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백민기)
특히 아프리카와 인도 등에서 불우한 청소년들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자선활동은 눈에 띈다.
한편 올해 13년째를 맞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오는 25~30일까지 전국 순회 공연할 예정이다.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1등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수상으로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 했다.
매년 약 20개국에서 100회 이상 공연을 하며, 다양한 현지어로 노래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만의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으로 세계인
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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