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자 : 2016-05-30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그라시아스 솔리스트를 한명 한명 만날 수 있는 ‘그라시아스 솔리스트 리사이틀’을 6월 한달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및 가곡과 콘체르토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합창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
먼저, 다음달 3일 화성아트홀에서 소프라노 이수연의 독창회를 준비했다.. 이수연은 맑은 소리를 꾸밈없이 전달하는 소프라노로, 그녀가 내는 밝고 깨끗한 음색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이끌어주는 힘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이태리 가곡 루이지 아르디티(Luigi Arditi) 의 ‘Il bacio(입맞춤)’, 도니세티(Donizetti) 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Don Pasquale) 중 ‘Quel guardo il cavaliere’ 아리아를 노래한다.
▲ 그라시아스합창단 소프라노 이수연
이어 메조소프라노 민지선 플루티스트 정해인 듀오콘서트(4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메조소프라노 반효진 독창회(11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바이올리니스트 장혜림 독주회(12일 대덕문화전당) ▲바리톤 박경수 독창회(13일 상주문화회관) ▲테너 Julio Gonzalez 독창회(14일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 ▲소프라노 박진영 독창회(15일 목포문화예술회관) ▲베이스바리톤 이민호 바이올리니스트 박준희 듀오콘서트(16일 평촌아트홀) ▲첼리스트 박현숙 독주회(17일 MBC삼주아트홀)를 선보인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관계자는 “세계 유수 음악가들에게 사사하며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그라시아스 솔리스트들의 음악에는 순수한 열정이 담겨있다”며 “국내 팬들에게 단원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4년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과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1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합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매년 20여개국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폭넓은 레퍼토리와 현지어로 전하는 따뜻한 음색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070-7538-5343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