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자 : 2015-12-07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울려퍼진 감동의 선율!’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환하게 밝힌 치유의 힘을 가진 음악!’
우리들의 마음을 행복과 환희로 가득 채워줄 천상의 하모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11~12일 창원 3·15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9~10월 미국 25개 도시를 순회하며 10만여 명 미국인들로부터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우리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준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기교로, 귀에 듣기 좋은 노래로 사람들을 감동시키지 않는다. 그들은 마음에 받은 사랑과 감사를 노래로 표현하며 무대 위에서 감격의 눈물과 사랑을 전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여러 의미를 각 막마다 오페라, 뮤지컬, 합창 형식으로 전달하는 종합예술공연으로 펼친다.
제1막 오페라에서는 초라한 마구간에 울려 퍼지는 천사들의 노랫소리로 2000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의 차갑고 천한 마구간에 메시아로 나신 아기 예수의 이야기를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명곡으로 들려준다.
제2막 뮤지컬 무대에서는 O. 헨리의 유명한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바탕으로 가난하지만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을 서로에게 선물하며 행복해하는 부부와, 일에 파묻혀 사는 편집부장의 가족에게 일어나는 기적 같은 이야기로 따뜻한 가족애를 이야기한다.
제3막 합창에서는 그라시아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세 곡으로 메시아에 대한 영광과 경배를 노래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의 순수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날이 될 것이다.
공연은 11일 저녁 7시 30분, 12일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70-4618-6023. 이준희 기자jh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