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자 : 2014-04-18
그라시아스합창단,
'리바 델 가르다 국제 합창대회' 대상 수상
그라시아스합창단(단장 박은숙)은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에서 열리는 '리바 델 가르다 국제 합창대회(International Choir Competition Riva del Garda)'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전했다.
규정곡과 자유곡으로 구성된 혼성합창 경쟁 부문인 'A-1'과 중세 성가곡을 포함한 유명 성가곡들을 불러야 하는 'S-1'부문에 출전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본선에 올라 지난 16일 저녁(현지시간) 6개 팀이 겨루는 대상 경쟁 무대(Grand Prize Competition)에서 대상(Grand Prize)을 차지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리바 델 가르다 국제 합창대회는 이탈리아 호반의 도시 리바 델 가르다에서 열리는 전 세계 합창단의 축제로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도 명성이 높다.
2000년에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9년 '제주 국제 합창제', 2010년 '부산 국제 합창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12년 베이징 국제 합창제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됐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4월 24일부터 스위스 몽트뢰(Montreux)에서 열리는 '몽트뢰 합창제(Montreux Choral Festival)'에 참가해 다시 한 번 세계의 합창단들과 실력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