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오는
20일 대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대공연장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그라시아스 음악캠프 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그라시아 음악캠프 초빙교수들인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제프(Igor Levedev)를 비롯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의 수석 음악가들, 바리톤 최현수 등 국내 우수한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선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기악 연주와 독창과 중창, 합창 무대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드뷔시,
슈베르트 등의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영화·가극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 국내 유명 가곡들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하이든홀에서도 열린다.
그라시아 합창단은 매년 겨울
음악 전공자들을 위해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을 교수로 초빙해 전공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그라시아스 음악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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